모델 출신이었던 방송인 홍진경씨는 예전에 난소암 때문에 2년간 투병 생활을 했는데요. 그 때 당시에 운이 좋아서 1기에 발견을 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난소암은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3기나 4기로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난소암은 생식과 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에 생긴 종양을 말하는데, 산부인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약 2,500명 정도가 난소암 진단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럼 이런 난소암은 왜 생기는 것일 까요? 국가암정보센터에 의하면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략 세 가지 정도라고 합니다.
배란기가 많은 경우는 적은 경우보다 난소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하는데요. 빠른 초경이나 폐경이 늦은 경우에는 발생위험이 높다고 하고, 미혼이나 불임여성, 그리고 출산이 많은 경우보다는 소산부가 발행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구 피임약을 5년 이상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에는 난소상피암의 발생이 낮았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력이 없어도 난소암 진단을 받기도 하는데요.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과 같은 질병을 앓았던 환자는 상피세포암의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난소암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해 '조용한 살인범'이라고 불리기 때문인데요.
초기 단계 난소암 환자의 70% 이상이 진단 전에 증상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이들 중 70% 이상이 진단 전 △복통 또는 골반통 △복부팽만 또는 복부 둘레 증가 비정상 질 출혈 △요로 증상 △위장관 증상 중 하나 이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이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약 3분의 1은 복통/골반통, 4분의 1은 복부팽만/복부 둘레 증가가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13%는 비정상 질 출혈, 10%는 요로 증상, 5%는 위장관 증상을 겪었다고 하며 환자의 3분의 1에서는 이 5가지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이 나타났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 세포진검사(국가암검진)를 통해 조기 검진이 시행되고 있지만 난소암은 선별 검사가 없기 때문에 평소 증상이 없더라도 산부인과 정기검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댓글